금융위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속도…민생회복‧재기지원 노력 지속"

2024-02-26     서다민
금융위원회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금융정책 방안의 이행상황 점검 결과, 행정조치를 통해 이행할 수 있는 과제들은 당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신속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통신업계 등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하거나 시행령 제정이 필요한 과제는 세부방안에 대해 조속히 협의하고, 전산개발 등을 거쳐 차질없이 시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미 시행중인 과제는 더욱 속도를 내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집행하기로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소상공인 금리부담 경감방안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신속 신용회복지원,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금융-고용 복합 지원 등을 통해 취약층의 재기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부처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뒷받침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