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출생아수 3.8% 감소…사망자수 3.2%↓

통계청 '2023년 12월 인구동향' 발표

2024-02-28     서다민
10월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가 3.8% 줄었다. 사망자 수는 3.2% 감소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는 1만625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대구, 울산 등 5개 시도는 증가, 서울, 부산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3만234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줄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대구, 인천 등 3개 시도는 증가, 서울, 부산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혼인 건수는 1만758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줄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제주는 증가, 서울, 부산 등 15개 시도는 감소, 대구는 유사했다.

이혼 건수는 729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대구, 충남 등 3개 시도는 증가, 서울, 부산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감소는 1만6088명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