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로수 지킴이 자원봉사 시민 모집

이달 11일~22일 접수, 참여시민 ‘봉사활동시간’ 인정

2024-03-10     김상섭
남동구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시민 참여형 가로수 지킴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시민들을 찾는다.

1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시민참여형 가로수 지킴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형 가로수 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은 가로수 피해 및 병충해 발생 신고, 불법 광고물 제거, 가로녹지 내 환경정화 등 민·관이 함께 가로수를 가꾸어 나가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가로수 환경보호 및 시민 인식개선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는 수목 관리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가족 및 단체, 시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군·구 가로수 지킴이 담당자에게 이메일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1365자원봉사포털 가입 시민에 한해 1일 봉사활동 2시간이 인정되며, 연말에는 자원봉사활동 우수기관(단체) 및 우수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가로수 지킴이 봉사활동은 공공시설에 대한 주인의식과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 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면서 “2024년 가로수 지킴이 자원봉사자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