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이동성 개선…청년·여성·중장년 취업지원 강화

2024-03-15     서다민
채용박람회에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 제15차 일자리전담반(TF)에서 '2월 고용동향'을 점검했다.

또 '사회이동성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와 '2022년∼2032년 중장기 인력수급 및 추가 필요인력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3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2월 기준)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고용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고용 개선세가 유지·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역동경제의 한 축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환경 개선, 교육격차 해소 등 분야별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관계부처와 함께 구체화해 4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고용정보원은 노동력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예방하기 위해 2032년까지 최대 89만4000명의 인력이 추가 유입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생산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청년·여성·중고령층 등 잠재인력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