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남부경찰서, 범죄 예방 협력체계 구축 '맞손'

2024-03-28     조인경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27일 구청에서 남부경찰서와 안심통학로 조성 및 CCTV 고속검색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3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봉덕3동 봉덕초등학교 외 6개교 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안심통학로를 조성한다.

또한 대구시 최초로 지능형 CCTV 고속검색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남구가 법무부의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돼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며, 법무부로부터 사업 기초설계 및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은 물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든든한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남구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