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도시안전강화 주소정보시설 설치

2024-04-05     조인경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관내 공영주차장 25곳과 대규모 아파트 건설 현장 6곳 펜스 면에 주소정보시설(사물 주소판 및 기초번호판) 59개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긴급상황 발생 시 주소 정보를 통한 신속한 위치 찾기 및 도시 안전 강화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남구는 해당 주소정보시설에 주소체계기반 위치 및 공간정보를 활용한 QR 코드를 삽입해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재 위치를 소방(119), 경찰(112)에 문자로 전송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소 체계가 없는 지역은 위치 파악이 힘들어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없었다"며 "주소정보시설 설치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