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TK신공항 민간참여자 공모에 47개사 참여 의향…사업추진 가속화

2024-04-08     조인경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추진에 가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TK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 사업계획 및 민간참여자 공모' 결과 총 47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참여 의향서를 낸 건설사는 국내 20위권 이내가 10개사, 100위권 이내가 6개사, 중소 건설사가 31개사다.

대구·경북 업체도 31곳이 참여 의향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TK신공항 건설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관건"이라며 "SPC 구성의 마지막 관문인 공모를 통한 민간참여자 구성에도 총력을 다해 대구 미래 100년의 번영을 약속하는 새로운 하늘길을 조기에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