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관광 도시를 넘어 체류 도시로

2024-04-17     강종모
전남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 국가정원 개막에 발맞춰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한 ‘2024년 숙박요금할인점’ 운영 참여업소를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숙박요금할인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관광지 당일 입장권 소지자 및 시 주관행사 참여자 등 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기존 숙박요금의 10% 이상 자율 할인을 제공하게 되며, 해당 업소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 업소 확인 후 전화 예약하면 된다.

숙박 예약 사이트를 이용한 할인이나 타 제휴 할인과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이기정 순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우리 순천시는 이번 숙박 요금 할인점 운영에 참여하는 업소에 대해 전국 시·군·구 홍보 및 시 홈페이지와 순천 여행 SNS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효정 순천시 관광과장은 “이번 숙박 요금 할인점 지정을 통해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숙박업소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순천에 머무르는 관광객에게 청결·친절·안심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할인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순천시 관광과 관광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