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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AG, 한국 종합 2위 굳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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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AG, 한국 종합 2위 굳치기
  • 오윤옥
  • 승인 2014.10.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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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휠체어댄스·사격·조정·탁구 종목 금맥 터져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나흘째인 21일(오후 8시 현재) 한국은 금 14개, 은 3개, 동 15개를 추가하며 종합 2위 굳치기에 들어갔다. 

총 금 37, 은 20, 동 39개를 획득한 한국은 금 20, 은 29, 동 32개를 따낸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고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날 한국선수단의 금맥은 볼링·휠체어댄스·사격·조정·탁구 종목에서 터졌다.  

특히 볼링대표팀은 선수단 12개 종목 중 무려 11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하고 16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볼링 단체전 TPB1(시각 전맹)+TPB2/3+TPB2/3(시각 약시) 부문에 김정훈과 이윤경, 배진형은 한조를 이뤄 4경기 합계 16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개인전과 2인조에서 이미 금메달을 따 2관왕이었던 김정훈과 배진형은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또 TPB8+TPB2/3+TPB2/3 결승에 출전한 고영배·김재철·박상수(합계 2,157점), TPB8+TPB9/10+TPB 9/10 권민규·민진호·이민수(합계 2198점)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경기 사흘만에 옥련국제사격장에 세번의 금빛 총성을 울렸다.

사격 혼성 R3 10m 공기소총 복사-SH1에 출전한 이윤리가가 총점 211.6점을 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전영준이(총점 211.0점) 혼성 R5-10m 공기소총 복사-SH2에서, 전진화·박진호·심재용이 한팀을 이뤄 R3-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단체에서 총점 1,904.7점을 쏘며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휠체어 댄스에서도 금빛 행진을 이어 갔다.

최문정-최종철 커플은 듀오 스탠더드에 출전해 왈츠와 탱고 등 5개 곡에서 모두 1위를 휩쓸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문정은 콤비 스탠더드와 듀오 라틴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이영호-이은지 커플도 콤비 라틴 클래스2 결승에 출전해 필리핀을 제압하고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송도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종목에서는 개인전에 출전한 TT2 김민규, TT6 박홍규, TT3 이미규가 각각 금빛 드라이브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조정종목에서는 싱글스컬 박진화와 혼합더블스컬 전미석·임상훈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고, 육상 여잔곤봉던지기에 출전한 김순정이 10.07m를 던져 648점을 따내며 금빛 영광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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