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의 대표축제인 제20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건강하고 청정한 도시 서귀포!’를 주제로 칠십리 시(詩)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금번 축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도민, 관광객들의 무병장수 기원 및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동서지역의 진정한 화합’프로그램을 대거 마련, '건강+화합'을 내방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건강+화합' 두 개의 조합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보기만 하는 축제가 아닌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준비, 운영해 내방객들에게 즐거움과 그리움이 남는 칠십리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축제 첫째날(9일)은‘열림마당’으로 서귀포 각 읍면동 고유의 전통문화(걸궁, 신화 등)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칠십리 퍼레이드(동문로터리 ~ 서문로터리 ~ 행사장/약2km)를 시작으로,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상징하는‘남극노인성’을 스토리텔링화 한 개막주제 퍼포먼스(개막식)가 열린다.

둘째날(10일)‘건강마당’은 점차 잊혀져가는‘효(孝)’의 정신을 일깨우고 노인들에 대한 공경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양로연의(養老宴儀)’를 비롯, 다양한 예술(국악, 무용, 클래식, 마임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퓨전아트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일인 셋째날(11일)은‘화합마당’으로 이뤄지는데 우리들의 꿈과 미래인 초등학생 대상‘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는‘청소년페스티벌’, 중장년층의 열정의 무대‘칠십리가요제’등 전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의 펼쳐진다.

이밖에도 제주지역 RIS사업단(6개)의 참여하는 무병장수 체험관 및 마(馬)테마 체험(어린이승마, 마푸드 등), 지역명품브랜드, 귀농귀촌,녹색환경, 건강체크, 분재전시, 전기차, 캠핑, 기업관 등 다양하고 풍성한체험ㆍ홍보관이 운영된다.

남은기간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사전대비 철저 및 축제분야별 최종 마무리 점검을 해, 즐거움이 가득한 칠십리축제 개최를 통해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축제문의 : 칠십리축제상황실 064)760-3320, 관광진흥과 064)760-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