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국회 김우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농해수위원장)은 복지전문가인 박주희 전 도의원을 국회 사무처 소속의 정책보좌관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전 도의원은 오랫동안 복지현장의 전문가로 활동하다 지난 9대 제주도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 복지안전위원회 및 행정자치위원회를 거치며 도민과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 역할을 했다.

도의회 의정활동 기간중 동료의원이 뽑은 ‘Best of best 의원’,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에서 선정한 민선5기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대상 수상,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인정한 우수조례 수상, 장애인정책 최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우남 의원실은 박 전 도의원이 보좌관으로 발탁됨에 따라 제주 1차산업과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내건 김 의원의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와 제주도의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너지효과도 제주민생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 보좌관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과 권한은 정부로부터 그에 맞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때, 도민들의 삶이 질의 체감도가 나아질 것"이라며 "복지정책의 경우 정부정책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정책적 개선과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