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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가을을 맞이해 오는 8일 오후 1시30분부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음악으로 떠나는 책속 세계여행’공연을 펼친다.
스피릿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책 ‘80일간의 세계문화기행’을 기반으로 해 세계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관련된 음악을 연주하는 클래식 해설음악회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틸만 수사토(Tielman Susato)의 ‘르네상스 무곡’을 시작으로,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등 클래식과 더불어 힘과 용기를 주는 수자의 행진곡·멕시코 민요 등이 연주된다.
또한 후반부에는 관객과 함께 하는 노래자랑을 마련 참여자의 흥미와 재미를 유도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가을을 맞아 동대문구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무료공연)을 통해 가을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보다 많은 문화의 혜택을 누리고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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