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는 17일 오후 2시30분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 20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캠퍼스는 지난 8월 18일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으로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인건비와 운영비 및 장비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날 창원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한 ㈜신스윈(대표이사 양재부) 등 20개 기업은 종업원 20인 이상 및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이다.
창원캠퍼스는 협약된 20개 기업과 공동훈련센터형 일학습병행제 실시를 위해 지난달 26일 착수계를 제출하고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에 들어갔다.
20개 기업과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과 교재개발이 완료되면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12월 1일부터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희옥 학장은 "오늘 협약을 체결한 ㈜신스윈 등 20개 기업은 창원캠퍼스와 함께 공동훈련센터형 일학습병행제 실시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다"면서 "기업체에서 일학습병행제를 잘 활용한다면 기업에서는 고용의 미스매치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스윈 양재부 대표이사는 "일학습병행제 실시로 기업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창원캠퍼스와 협력하여 기업과 잘 맞는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하여, 일학습병행제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는 지난 4월부터 총 80여개 기업과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중 단독기업형 23개 기업과 공동훈련센터형 4개 기업은 프로그램과 교재개발이 완료되었고, 나머지는 프로그램과 교재개발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