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증평숲해설협회(회장 안원훈)는 지난18일부터 조선 중기의 시인이자 ‘독서왕’으로 유명한 백곡 김득신(1604∼1684)을 주제로 증평군립도서관 및 율리일대에서 ‘김득신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김득신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외 지역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총 2회 추진된다.
이날 진행된 1기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하는 초청강연에서는 비전진로 전문강사인 안계성 강사의 ‘내가 꿈꾸는 비전이 내 미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소통하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을 보냈고 △삼기저수지 등잔길 및 김득신 묘소 탐방 △공예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등으로 진행했다.
증평숲해설가협회 관계자는 “김득신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를 통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빠져있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소중함과 노력하는 인재상을 심어주며 관내·외 주민들에게 지역의 인물 및 명소를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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