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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매립장, 반입검사 강화결과 쓰레기반입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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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매립장, 반입검사 강화결과 쓰레기반입량 감소
  • 정효섭
  • 승인 2014.10.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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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시 남원매립장 혼합 쓰레기 반입검사를 강화하면서 쓰레기 반입량이 지난해 동월대비 36% 가량 줄어들었고, 당초 2016년 11월에 매립시설이 만적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추세로 감소될 경우 앞으로 약 4년 이후인 2020년 12월말에 만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원매립장 매립시설 조기포화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반입되는 쓰레기에 대한 반입검사(통제강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한달간 운영한 결과, 반입량으로는 지난해 9월 174톤보다 36.6%가량 감소된 110톤으로 나타났다. 반입건수 236건 중 33건(14%)이 쓰레기 미분리 등으로 반입금지 조치 등을 취했다.

세부 반입금지 사유로는 쓰레기를 혼합해 반입한 것(미분리) 28건, 남원관내 밖의 외부 쓰레기 반입이 1건, 반입시간 미준수 2건, 재활용품 반입이 2건으로, 그 동안 미분리된 재활용ㆍ가연성쓰레기가 반입(매립)돼 매립장 조기포화의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입금지된 쓰레기 운반자에 대해서는 순수 매립용만 반입하도록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설명 및 홍보를 실시했다.

내년부터는 성산, 표선, 안덕매립장 순으로 쓰레기 반입검사(반입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매립장별 반입 검사인력(1명)을 추가확보하고, 가연성ㆍ재활용쓰레기 매립을 최소화해 읍면매립장 사용기한을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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