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음성에 투자하는 2개 기업(보부식품, 서해열처리)의 598억 원 투자, 215명고용(60세 이상 45명 포함)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음성 임대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주)보부식품은(대표 : 윤종열)경기도 평택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1996년 설립, ‘할매손 브랜드’로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을 담아낸 냉동만두, 면류, 양념류 등 50여종을 생산하는 20년 전통의 식품전문기업이다.
이번에 사업영역 확장 계획에 따라 2024년까지 약13만1830㎡의 부지에 40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며 약147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음성임대산업단지 조성산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음성 원남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서해열처리(대표 : 고승환)는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1997년 설립, 국내 열처리 사업영역의 선진화를 기치로 삼아 발전을 거듭해 온 자동차 열처리분야의 전문기업이다.
국내의 완성차 메이커들의 요구사항에 부흥하여 끊임없는 공정개선과 사업운영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2023년까지 6000㎡의 부지에 198억 원을 투자, 약68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기업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충북도의 기업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신ㆍ증설, 수도권 이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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