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9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체전 D-4일인 오는 24일 민·관이 함께하는 범도민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국체전 대비 대청결 특별기간으로 정해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해 왔으며,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도모를 위한 막바지 환경정비를 위해 전 도민이 함께하는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에 각 자생단체 및 공무원 등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체전 개최 종목별 경기장 주변, 관광지, 주요 도로변 및 생활권 주변 취약지역 등 도심 곳곳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으로, 관광객 등 제주를 찾는 선수단 및 방문객이 제주 체류기간 중에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머물 수 있도록 전도민이 마을 앞길 등 생활권 주변 청소에 함께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도는 특색있는 가로경관 창출과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장 꽃장식 및 가로변 꽃길조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주경기장과 강창학경기장에 꽃조형물 및 장식화단을 설치하고, 주요 도로변에 교량걸이 화분설치와 야자수 정비 공사를 통해 전국체육대회 분위기 고조 및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도시 이미지 제고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제주로 각인 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되는 제 9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동안 전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안전하고 깨끗한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도민 한사람, 한사람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교통규칙 준수,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준수 등 기초질서 지키기에 합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