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우도면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우도면 천진리 광장에서 우도땅콩명품화사업단(단장 김원남) 및 우도바당·땅콩영농조합법인(대표 고재보)에서 땅콩수확의 계절에 맞춰 관광객 및 지역주민등이 참여하는 ‘2014 우도땅콩축제’를 개최한다.

우도땅콩명품화 사업단은 연간 120만명이 넘게 우도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땅콩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땅콩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 우도땅콩축제를 통해 땅콩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으로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땅콩축제는 관광객들이 직접땅콩을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시식행사로 볶음땅콩, 땅콩버터, 땅콩아이스크림, 파전, 쿠키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며, 올해 처음으로 광장에 마련된 대형가마에서는 올해 생산된 풋 땅콩을 삶아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광장가운데 땅콩밭을 조성해 땅콩 수확체험 공간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즐거움도 더할 계획이며, 행사참여자를 위해 하우목동항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우도특산물인 소라 등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9일 안전심의를 마쳤으며,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도면연합청년회 및 면사무소 직원들의 안전요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도지역은 생산되는 최고의 환금작물인 땅콩생산량 증대 및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육지부 대형유통업체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판로 확대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