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2일 오전 12시 백곡면 곰가내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거진천 쌀밥 집’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전국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생거진천 쌀의 명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맛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곰가내 이외에도 진천읍 하늘타리 식당이 생거진천 쌀밥 집으로 지정됐으며 하늘타리에 대한 현판식은 추후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들 업소는 지정 세부조사 기준표에 의거 심사위원들이 현지 방문해 업소별 기본 현황 및 특이사항을 병행 조사, 음식시연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쳤다.
평가항목은 △진천군에서 생산된 쌀 사용여부 △쌀의 보관 상태 △밥의 풍미 등 조리형태 △영업주 실천의지 △청결?친절도 △기타 밥맛을 좋게 하기 위한 노력 등이다.
지정업소는 앞으로 군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쌀로 즉석밥을 짓고 진천군 특산물을 이용한 반찬으로 최상의 밥상을 제공하게 된다.
군은 지정업소에 대해서 지정서 교부 및 현판게시, 주방용품 구입비 지원, 군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홍보, 충북의 맛집 및 진천군 맛집 책자 게재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임보열 군 환경위생과장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생거진천 쌀을 가지고 맛 좋은 진천쌀밥을 선보일 수 있는 음식 업소를 지정?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곰가내 식당은 지난 10월 7일 개최된 제18회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밥맛 좋은 집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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