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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풀벌레의 세계 대탐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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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풀벌레의 세계 대탐험전’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9.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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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풀벌레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숲에서는 오는 8일부터 풀벌레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풀벌레의 세계 대탐험전”이 개최된다고 6일 전했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10월3일까지 서울숲 곤충식물원 2층에서 사마귀, 방아깨비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풀벌레의 세계 대탐험전’을 개최하고 주말에는 풀벌레를 채집·관찰하는 ‘풀벌레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곤충과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장수풍뎅이 등 21종 320마리의 곤충이 살고 있고 사슴벌레 등 120종 980마리의 표본을 보유하고 있다.

또 실내는 1만4천 포기의 식물들이 정글처럼 자라고 있어 곤충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 외국의 풀벌레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마다가스카르대왕귀뚜라미, 세계최대의 여치 등 표본도 30여종 20상자를 전시한다.

풀벌레체험전은 26일 동안(9.8~10.3)개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서울숲 공원 곤충식물원 2층으로 오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기간엔 매주 토·일요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풀벌레 아카데미’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풀벌레의 특성과 자연 속에서 역할에 대해 강의를 듣고 야외로 나가 서울숲을 탐방하며 풀벌레를 직접 채집하고 집에서 키우고 관찰하는 방법을 배운다.

어린이가 직접 채집한 곤충은 집에서 탈피나 먹이사냥 등 풀벌레의 세계를 관찰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곤충사육통에 담아 증정한다.

‘풀벌레 아카데미’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 서울숲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 사전 예약 한 후 우선 입금한 순으로 25명에 한해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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