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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유도한강공원 중국어 통역 탐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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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유도한강공원 중국어 통역 탐방 서비스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9.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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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선유도한강공원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10일부터 중국어로 통역 및 안내하는 탐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선유도한강공원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늘고 있는 추세이나, 중국어가 가능한 상주인원이 없어 관광객들에게 선유도한강공원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역사 및 생태를 홍보·안내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선유도한강공원에 중국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9.10(월)부터 배치하여 공원 탐방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 생태프로그램 안내 자원봉사자(15명)와 중국어 자원봉사자(9명)가 2인 1조로 짝을 이뤄, 자원봉사자의 설명내용을 중국어 자원봉사자가 동시통역한다.

한 달간의 시범운행 후, 반응에 따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중국어 통역 탐방 서비스는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탐방 프로그램이다.

선유도한강공원 탐방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외국 관광객 및 국내 방문객은 서울시 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

초기(온라인 신청이 구축되기 전까지)에는 선유도안내센터(3780-0590)에서 유선으로 예약 받을 예정이다.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반응이 좋을 경우 여타 한강공원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성수기에 자원봉사를 시범운영하여 운영 결과에 따라 뚝섬, 여의도, 반포 등 외국 관광객 및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한강공원에 프로그램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선유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시작으로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강공원 홍보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선유도한강공원을 비롯한 모든 한강공원을 국제적 명소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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