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각 실국소별 사과 및 콩 수확 등 일손 지원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청 공무원들이 가을걷이가 한창인 농촌의 농작물 적기 수확을 위한 일손돕기에 나선다.
시는 3일부터 11일까지 본청 및 사업소 직원 중심으로 사과 따기, 단무지 뽑기, 콩 수확 등 수작업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한 작업을 위주로 일손돕기를 갖는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부녀자, 장애농가, 질병 등 갑자기 사고를 당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중점 실시할 방침이다.
안전행정국, 경제건설국, 문화복지국, 농업정책국 등 본청 4개국과 농업기술센터, 환경수자원본부, 보건소, 시설관리센터 직원 280명이 참여해 9농가 6ha의 농작물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시는 농촌일손돕기의 참여 확대를 위해 농촌체험, 자연학습, 도농교류 등과 연계한 농촌일손돕기운동 전개로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고 우리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장애농가 등 갑자기 사고를 당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농촌일손돕기 인력알선창구에 인력을 요청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기업체 및 사회단체, 시민들께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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