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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 구역지정제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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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 구역지정제안 수용
  • 노승일
  • 승인 2014.10.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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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재추진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KTX 오송역세권 지역 주민들이 지난달 말 제출한 오송역세권지구 개발 관련 제안을 수용했다.

시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정화)가 환지개발방식으로 제안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지정 제안서’를 수용키로 하고 30일 추진위에 통보했다.

시는 제안서 검토 결과 토지주 동의율이 개발 예정지 토지면적의 69.2%(법적 66.7%이상)에 이르고, 동의한 토지주가 전체 토지소유자의 65.1%(법적 50%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돼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발계획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업용도, 공동주택, 준주거, 공공시 설, 도시기반시설 등이 입지하며 면적은 71만3,020㎡로 계획됐다.

오송역세권 개발은 지난 2005년부터 충청북도에서 추진해오다 부동산 경기 침체, 민간사업자 공모 실패 등으로 구역지정이 지난해 말 해제됐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주도한 환지개발 방식의 역세권 개발 제안을 청주시가 수용하면서 10개월 만에 재추진되게 됐다.

시  도시재생과 주재익 도시개발팀장은 “앞으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사업 시행, 환지처분을 거쳐 사업이 완료된다”며, “시는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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