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부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32명에 대한 남한 방문을 승인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를 위한 북한 선수단 남한 방문 승인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정부는 기본적으로는 비정치적인 분야의, 이런 민간의, 특히나 체육 교류 관련해서는 승인한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며 다만 여러 가지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 선수단은 항공편을 통해 대회 전 2일 인천에 입국해 11일 출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대회가 원활하게 추진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인 북한 선수단 참가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결정했다.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부담한 항공료 등을 제외한 체류비용 심의 상한액은 약 9800만 원이며 실제 집행 규모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수출입은행의 최종 정산작업을 거쳐 확정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