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 동구청은 3일 오전 9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권명호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행사를 가졌다.
이날 직원대표 2명은 '공직사회의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동참해 동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공직사회의 알선과 청탁을 근절해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겠다'는 등 총 5가지 항목의 반부패 청렴실천 조항을 낭독한 뒤 권명호 구청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했고 다른 직원들도 함께 선서했다.
구청은 이날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 행사에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와 관련해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겠으며, 민원은 공개된 장소에서 투명하게 처리하고 민원처리 기준이나 처리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업무관련 기관이나 유관단체로 부터 접대와 선물을 받지 않고 공직자로서 부패방지를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는 등의 내용으로 청렴서약서를 받기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함으로서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