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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아산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아산시시 도시재생대학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
[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아산시시 도시재생대학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아산시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관해 배방읍 일원의 주민 등 제1기 수강생 39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둔포, 온양6동, 송악, 도고 등 외곽지역활성화팀, 배방읍 활성화팀, 온양 3동 권구렁이 마을살리기팀, 온양4동 신정호 활성화팀, 온양5동 활성화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팀별 전담교수 배치, 특강, 청주시 도시재생사례 견학 등을 통해 주민의식 개선과 주민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구상, 팀별로 지역의 자원발굴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주도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그동안 팀별로 발굴한 내용을 주민들이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각 팀별 팀장과 류중석 아산시도시재생대학장, 각 팀별 지도교수가 심사를 맡아 평가했다.
최우수팀으로는 배방읍 폐철도를 중심으로 구체적 도시재생 추진방향을 제시한 배방읍 활성화팀이 선정됐다.
아산시는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적극적으로 수용,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리더양성에 교육효과가 크므로 지속해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