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운동 전개
[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석종호)가 3일 오전 10시30분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회장 김경)와 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옥순)가 주축이 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생활주변 대청소를 병행하며 고철, 폐지, 캔류, 병류, 옷 등 읍면동별 12t씩 총 300t의 재활용품을 모아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을 전개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모은 폐품?재활용품 등을 1t 화물차 200여대를 동원해 충주체육관 광장에 집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매각대금은 읍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는 농촌폐비닐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해소하고자 폐비닐수거장을 만들어 직접 운영하는 등 폐비닐 수거에 앞장서 왔다.
김광중 충주시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환경에 대한 시민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나눔?봉사?배려의 실천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가슴속에 새롭게 변화한 새마을운동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충주시새마을회는 문화공동체 운동(삶의 질 향상), 이웃공동체 운동(인보활동 활성화), 경제공동체 운동(창조경제 기여), 지구촌공동체 운동(새마을운동 해외전수) 등의 활동을 전개해 함께 나누는 행복 충주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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