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충남도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산업 육성사업 ‘시동’
상태바
충남도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산업 육성사업 ‘시동’
  • 조영민
  • 승인 2014.11.04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예타 재추진

[내포=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 충남도는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탈락했던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 계획을 수정ㆍ보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타 사업은 지난 5월 신청에 비해 국가가 추진 필요한 선도기술 개발 과제 제외 및 수소스테이션과 차량실증이 보완된 것으로, 도는 선정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예타를 신청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은 ▲국비 1550억 원 ▲도비 466억 원 ▲민간 308억 원 등 총사업비 2324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의 세부 내용은 ▲연구 및 인증센터 구축 2개동 ▲수소스테이션 구축 5곳 ▲연구 및 인증장비 41종 구축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FCEV자동차 150대 운영 ▲핵심부품 성능개선 기술개발 25과제 ▲부품개발 전문 인력 200명을 양성 등이다.

이번에 예타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통과될 경우 사업에 착수하는 2016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생산유발효과 5272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2379억 원 ▲취업유발 인력 3244명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충남은 우선 2개 완성차업체 및 664개 부품업체, 철강·화학·IT 등 자동차 전후방산업이 모여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사업추진 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2개 완성차업체 및 664개 부품업체, 철강·화학·IT 등 자동차 전후방산업이 모여 있어 전국 어느 곳보다 수소연료전지차 메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예타 사업의 통과를 계기로 충남의 수소연료전지차 사업이 국가적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