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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대왕암공원 공중화장실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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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대왕암공원 공중화장실 동상 수상
  • 정효섭
  • 승인 2014.11.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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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서


[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 동구청 대왕암공원 공중화장실이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울산에서 처음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대왕암공원 화장실은 여자화장실 면적을 남자화장실의 2배로 설계하고, 유아용 변기를 설치해 여성과 유아를 배려했으며  특히 자연채광과 환기가 잘 되도록 큰 창문을 설치하고, 콘크리트와 목재를 배치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고장 출신 박재동 화백의 그림액자를 설치해 화장실에 예술성을 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일반 공중화장실과 학교, 군부대 화장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울산 12경의 하나인 대왕암공원의 비경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왕암공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더욱더 청결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부와 조선일보에서 주최하고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999년에 제정됐으며 그동안 전국의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으로 변화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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