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하며, 국민행복재단의 기부금 1억원과 GSK,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 제약사의 의약품 기부 등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진료과목은 간질환을 비롯 내·외과, 산부인과 등 총 15개과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무상치료를 하게 된다.
의료지원 혜택을 받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은 국민행복재단 또는 중앙대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소득수준 및 질환정도 등을 고려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치료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13.6.30일 까지로 이 기간내 상시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치료대상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행복재단 관계자는 “이번 의료지원사업으로 약 700명 정도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면서 “국민행복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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