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옥 8,600여채, 완전 및 부분 파괴되고 4만 3,770여 세대가 침수돼 21만 2,200여명의 이재민 발생
조선중앙통신이 올해 6월말부터 7월 31일까지의 홍수피해를 집계해 발표했다.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같은 시기에 내린 태풍과 폭우, 무더기로 인한 홍수로 169명이 사망하고, 144명이 부상당했으며, 400명이 행방불명됐다고 통신이 전했다.
또한 평안남북도와 자강도, 함경남북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8,600여동의 살림집이 완전 및 부분 파괴되고 4만 3,770여 세대가 침수됐으며, 21만 2,200여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6만 5,280여 정보의 농경지들의 유실, 매몰, 침수됐는데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은 평안남도(2만 1,900여정보), 평안북도(2만 3,400여정보), 함경남도(5,670여정보), 함경북도(7,220여정보) 등이다.
또한 1,400여동에 26만 650여 제곱미터의 교육, 보건기관, 생산시설 등이 파괴,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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