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석교초등학교는17일 충북도교육청 비만예방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비만아동 특별 관리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봉산 산행을 실시했다.

등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짧은 거리였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같이 이렇게 등산을 해 본 것이 처음이라 너무나 재미있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하여 살 빠진 모습을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훈춘 교장은 이번 산행이 학생들의 비만을 예방하는 한편 앞으로 학교 인근 산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비만 아동들이 스스로 비만 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등산에 참여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사제지간의 정과 가을 산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비만예방 활동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