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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NHN과 대중교통 이용 1억원 모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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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NHN과 대중교통 이용 1억원 모금 캠페인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9.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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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에게 더 알차고 편리한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보 공유 협약’을 맺은 NHN(주)과 함께 14일부터 1달 간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15일 시가 수집하고 있는 버스위치정보를 민간기업이 유익한 서비스로 가공, 시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NHN을 비롯한 5개 기업과 정보공유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 중 NHN(주)은 시로부터 공공정보인 서울 버스위치정보를 제공받는 한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대중교통 정보를 검색했을 때 적립된 모금액을 교통복지를 위해 사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적립방법은 ‘네이버’ 검색창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한 다음 노선도에서 목적지를 클릭하면 1번 클릭할 때마다 13원씩 적립, 목표금액은 1억원, 목표액에 달성하면 자동 종료된다.

시는 모금액 1억원을 올해 말 저소득 가정 청소년 교통비, 서울 시내관광 비용 지원 등 교통복지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승용차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알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이 승용차를 타고 이동할 때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검색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하여 교통카드 1만권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평소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출발·도착지를 입력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한 다음 개인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으로 ‘퍼가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정보공유 협약을 맺은 기업들이 각자의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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