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7:58 (화)
김해365안전센터,시민파순꾼 역할 '톡톡'
상태바
김해365안전센터,시민파순꾼 역할 '톡톡'
  • 남윤철
  • 승인 2014.11.19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운영하는 '김해365안전센터'가 절도사건 현행범 검거, 청소년 흡연 및 음주 예방 등 시민들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1월 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김해365안전센터는 지난 16일 오전 1시 37분께 김해시 삼문동 능동초등학교 앞에서 차량털이 절도범을 체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해365안전센터는 능동초 주변을 배회하며 주차된 여러대의 차량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남성을 수상히 여겨 집중 모니터링하던 중 차량털이 절도범행 현장을 목격했다.

안전센터는 즉시 112상황실에 연락하고, 경찰 및 순찰차 출동을 위해 현장 범행상황과 위치를 신속하게 알려줘 사건 발생 7분 만에 A씨(24)를 현행에서 검거했다.

이는 안전센터 내 상주경찰과 관제요원이 범죄 의심상황을 즉각 파악해 발 빠르게 대응해 이뤄진 성과이다.

안전센터는 현재까지 CCTV영상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할경찰과 공조를 통해 절도, 폭력, 청소년비위 등 172건의 현장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해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읍면지역에 불법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을 적발해 해당 부서에 통보해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수사협조 영상정보자료 제공(781건)으로 범죄수사에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오성석 김해시 안전총괄과장은 “김해365안전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며, “안전복지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시는 생활방범, 재난·재해 감시 등 기관별로 용도와 목적에 따라 각각 분산 운영해오던 상황실과 1,300여대의 CCTV를 지난 1월말부터 한 곳에 모아 김해365안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제요원 36명을 배치해 365일 24시간 상시 감시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실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