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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조내기고구마, '중기명품마루'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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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조내기고구마, '중기명품마루' 입점
  • 남윤철
  • 승인 2014.11.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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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영도구 마을기업 조내기고구마(주)는 지난 14일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중소기업명품마루'에 입점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조내기고구마는 앞서 지난달 1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박람회에서도 전국 1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영도구에 따르면 코레일,코레일관광개발,기업은행 등이 합작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전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 명품마루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12일 서류심사후 상품품평회를 거쳐 13일 전국 33개 중소기업이 선정했으며, 이중 조내기고구마는 선정기업중 유일하게 마을기업으로 입점하게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조내기고구마는 지난 15일부터 2015년 5월14일까지 6개월간 서울역을 비롯해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역 등 차례로 입점할 예정이다.

조내기 고구마는 앞으로 6개월마다 계약 연장을 할 수 있으며 향후 베스트상품으로 선정시 계속 입점이 가능하다.

지난해 5월 부산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조내기고구마는 영도 동삼동에 자리잡아 3만여㎡ 넓은 밭에서 황외분 대표와 6명의 직원들이 무농약 친환경 재배를 통해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고구마를 원료로 카라멜, 초콜릿, 젤리, 국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운대 홈플러스, B&C제과,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황외분 대표는 "그동안 조내기고구마가 이처럼 성장하는데는 영도구청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성실한 자세로 조내기고구마가 명품제품으로 지속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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