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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R&D포럼, 제2회 학술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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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R&D포럼, 제2회 학술상 시상
  • 최정현
  • 승인 2014.11.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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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메디칼R&D포럼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메디칼R&D포럼(이사장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의생명과학 융합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달성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학술상’을 시상한다.

메디칼R&D포럼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의 후원으로 20일 오후 5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회의장에서 ‘2014년도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학술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고, 수상기념 강연을 하게 된다.

제2회 학술상은 병원 부문에서는 김세진 교수(대전성모병원)가 ‘지방세포를 이용한 간부전 치료효과 규명 연구’로, 연구원 부문에서는 류충민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가 ‘유전체연구를 통한 세균-세균 상호작용 규명 연구’ 등으로 각각 수상하게 된다. 

또 이어지는 초청강연에서는 김진수 박사(IBS 유전체교정연구단 신임단장)가 ‘맞춤의학의 미래: 유전체교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진수 박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네이처 메서드,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세계적 저널에 4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3세대 유전자 가위인 RGEN을 개발해 유전체 교정에 적용한 논문으로 지난해 국내 연구자가 발표한 5만4000여편의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되는 뛰어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칼R&D포럼은 2006년 대전시에 위치한 6개 종합병원(건양대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선병원, 대전성모병원, 을지대병원, 충남대병원)과 대덕연구단지의 7개 국책연구기관(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 참여해 발족됐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하는 메디칼R&D포럼은 매월 실무위원회와 소규모연구회(줄기세포연구회, 3D프린팅연구회, 재활의공학연구회, 바이오마커연구회, 고위험임신연구회, 감염연구회 등 7개 분야)를 개최해 의학, 공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간의 융합연구와 그 실용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오태광 이사장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생명과학 및 의공학 등의 융합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때 메디칼R&D포럼을 통한 병원과 국책연구기관 사이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이 신약개발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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