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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공무원연금 개혁 등 국회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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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공무원연금 개혁 등 국회 통과돼야"
  • 구영회
  • 승인 2014.11.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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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도부 청와대 회동…FTA 비준과 민생, 경제 살리기 법안 원활한 통과 당부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PEC, ASEAN+3, G20 정상회의에서 이루어진 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남은 정기국회 기간 중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의 법정 기간내 통과와 함께 한·호·캐나다 FTA 비준과 민생, 경제 살리기 법안 원활한 통과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한중 FTA는 거대한 중국 내수 시장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피해 보완 대책 등을 면밀히 마련하는 등 국회 차원의 대책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미래 세대와 다음 정부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게 될 현행 공무원 연금 제도는 야당과 긴밀히 협의해 올해 내에 관련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께 경제가 더 나아지고 행복한 삶을 드릴 수 있도록 당과 국회의 역할을 부탁하고 당정청도 긴밀하게 소통을 해나가면서 힘을 모아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에 대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참여하는 당·정·노 실무위원회가 28일부터 활동을 개시하므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올해에는 국회 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만큼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의 법정 기한 내의 통과는 반드시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중요법안들은 쟁점을 면밀히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야당과 견해차를 좁혀서 최대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회동은 약 1시간 5분 동안 진행됐으며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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