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1:14 (월)
중구,‘밀다원시대’문학제 개최
상태바
중구,‘밀다원시대’문학제 개최
  • 남윤철
  • 승인 2014.11.23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부산 중구는 26일 오후 3시 광복로 및 중구청 일원에서 '2014 부산 밀다원시대 문학제'를 개최한다.

중구청과 김동리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문학제는 6.25당시 예술인들의 아지트였던 ‘밀다원’ 다방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광복로에서 김동리 선생과 중견작가들의 저서를 무료 나눠 준다.

오후 5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동리·목월 관장인 장윤익 씨 등의 김동리문학 학술 발표회와 시인 이근배씨 등이 김동리 선생 시를 낭송하는‘김동리문학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소설 ‘밀다원 시대’ 낭송은 소설가 황충상 씨 등이 입체낭송하게 되며, 동리선생과의 회고담은 소설가 백시종 씨 등 제자들이 나선다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소설가 김동리 선생이 부산 피난시절에 집필한 ‘밀다원 시대’의 배경이 되었던 부산 중구에서 밀다원문학제를 개최함으로서 중구의 지난 역사를 재조명하고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광복로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 기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