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조달청은 부산항 신항 증심 준설공사 등 57건 222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광진경찰서 청사 신축공사 등 19건을 제외하고 3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36%인 80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4건 258억원에 이른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4건 1109억원이며, 이 중 54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 1096억원, 경기도 375억원, 인천광역시 259억원, 서울특별시 230억원 그 밖의 지역이 261억원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29%가 대형공사로서, 646억원 상당의 부산항 신항 증심(2단계) 준설공사 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약 1575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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