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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안 성환고등학교(교장 윤병진) Wee클래스는 지난 20일 ‘나를 찾는 여행 힐링Q-서울을 품다’ 캠프를 실시했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 성환고등학교(교장 윤병진) Wee클래스는 지난 20일 ‘나를 찾는 여행 힐링Q-서울을 품다’ 캠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2학년 학생 80명이 참가해 서울일대 과거와 현재의 문화콘텐츠를 경험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창덕궁 순례기행으로 시작된 힐링여행은 ‘쏭내관의 궁궐기행’을 이미 숙지한 학생들이 실제 문화유산을 보며 책에서 나온 에피소드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즐길 수 있는 볼거리로 대학로에서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화마을 탐방으로 이어진 힐링여행은 1950년대 서울도시구조가 보존돼 있는 가옥과 석축을 보며 벽화마을에서 즐거운 추억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수혜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캠프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변화처럼 학생들이 학업성적만이 아닌 과거에 차곡차곡 일군 경험과 현재의 자아상 모두 자신에게 소중한 자산임을 알게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환고는 일반계 학급과 특성화과(관광경영과, 보건간호과)가 있는 통합형고등학교로 학생들의 인성계발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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