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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5~8호선 일일 명예역장 등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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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5~8호선 일일 명예역장 등 현장체험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9.17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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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해 지하철역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의원들이 시민 최접점인 지하철역에서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한편, 역장 업무 체험을 통해 지하철 운영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여 의원들은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되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도우미, 열차 승하차 안내, 교통카드 발매·충전 안내 업무 등 역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역사 내 각종 시설물과 보행환경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및 직원들과 함께 지하철 이용 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지하철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인 만큼 직접 보고 느낀 현장경험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환경조성과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작년에도 서울시의회 의원 명예역장 체험을 통해 나온 건의와 제안을 반영하여 교통약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역사 안내표지와 신문지 수거함 등을 개선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서울시 대중교통 정책을 책임지는 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들의 다양한 현장활동이 시민참여와 소통 시정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10월 중순에는 서울시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역 근무체험 행사(일일 명예역장 위촉)를 확대 시행하여 시의원들의 지하철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보다 쾌적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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