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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정부여당 외교안보통일전략 재검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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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정부여당 외교안보통일전략 재검토 요구
  • 구영회
  • 승인 2014.11.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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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제사회의 제재난 압박만으로는 북핵이나 북한인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북한과의 대화, 교류협력이 병행되어야 실효성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새누리당 집권 7년째 불안한 안보, 불안한 평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위원장은 국민의 정부시절 이미 국내외적으로 안보와 평화의 관게에 관해 공인된 원칙은 북한의 무력도발 불용, 흡수통일 반대, 교류협력을 통한 점진적 평화통일이라는 대북 3원칙이라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최근 대북전단과 함께 날아가 버린 고위급접촉은 정부의 원칙 없는 대북정책의 결과라면서 통일의 한주체인 북이 빠진 외교안보통일전략은 성공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북미접촉, 중일정상회담, 북러대화는 동북아에서 우리만 외톨이로 전락할 유려마저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정부여당은 외교안보통일전략을 근본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희호 여사 방북에 일보 진전이 있었다며 정부는 이 기회를 살려 남북관계 획기적 개선 방안을 내놔야 할 시점이라며 어제 연평도 도발 4주기를 맞아 북의 도발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하게 대응하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서는 보다 전향적 자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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