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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도 행복한 음악가' 발표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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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도 행복한 음악가' 발표회 성황
  • 강종모
  • 승인 2014.11.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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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용석 순천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음악 치료 프로그램은 전남도와 순천시 예산이 투입돼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자아개발 및 자긍심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25일 오후 2시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관중석을 꽉 메운 가운데 열린 '나도 행복한 음악가' 음악치료 발표회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나도 행복한 음악가' 발표회는 콰이어차임(두개의 작은별 외 1), 난타(쿵따리샤바라), 난타Ⅱ(아리랑), 중창(뭉게구름 외 3), 댄스 (나어떡해 외 1), 하모니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나도 행복한 음악가' 음악 치료 프로그램은 전남도와 순천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자아개발 및 자긍심향상에 도움을 주고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9개월 동안 진행해 왔다.

▲25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나도 행복한 음악가 음악치료 발표회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박형준 지도강사(한국예술심리상담소 소장)는 "콰이어차임은 한 사람이 하나 이상의 차임을 이용해 자신이 담당하는 음역을 연주하는 악기의 합창이다"며 "차임을 연주하는 과정은 자신의 역할 수행 주의력 향상 타인과 함께하는 사회성 증진의 의미를 가질 수 있어 음악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했다.

정한나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주고자 순천시의 지원으로 시작한 음악치료 사업이 올해로 6년째를 맞이 한다"며 "음악치료를 통해 변화하는 참가자들의 모습들은 느리지만 함께 내딛는 한걸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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