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이병진 기자= 25일 NH농협평택시지부와 평택시가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원유철 국회의원과 김철인 도의원, 조재록 본부장, 권준학 지부장, 송탄농협 김종근 조합장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주한미군 및 가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을 체험하며 식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군-민간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화합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치 소를 버무리는 작업부터 김치에 소를 넣은 후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작업으로 마무리 하는 순으로 진행하여 주한미군 가족들은 ‘한국의 김장문화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나눔의 정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나눔에는 국경이 없다”며 “관심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미 양국이 함께 응원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담근 김치 3.5t(10㎏들이 350박스)은 평택시에서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이나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