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경남 김해시와 인제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김해국제음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노경원)가 주관하는 '제7회 김해국제음악제'가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과 인제대학교 장영실관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제는 서거 250주년을 맞이한 라모와 탄생 300주년을 맞이한 C.P.E. 바흐를 중심으로 한 바로크 음악을 위주로 해 '바로크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음악회의 메인연주는 IBP쳄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바로크 실내악> 피아니스트 Denys Proshayev의 피아노 독주 <바로크 건반>, 우수 신인 오디션 선발자의 <우수 신인 음악회> 로 구성됐다.

피아노 전공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소민아트센터에서 <인제 피아노 Society>가 공연되며 인제대 장영실관에서 마스터클래스 초청교수의 <피아노 듀오> 연주가 프린지 콘서트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4회를 맞는 'GIMF 피아노 콩쿠르'를 개최해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수 신인 연주자를 선발해 음악제 기간 동안 메인 연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국제음악제가 최정상 음악가들의 연주로 문화복지 증진과 교육적 효과를 증대시키며, 순수 클래식 피아노 전문음악제로서 글로벌 김해를 위한 문화브랜드로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 계속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