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로 등 5개 노선 … 뿌리외과수술, 전정작업 등
[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시는 그동안 보행자를 불편하게하고 불량한 가로경관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던 가로수 뿌리돋움에 대해 외과수술 등 ‘2014년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중구 구교로, 남구 강남로·삼호로, 동구 봉수로, 북구 동대로 등 5개 노선, 가로수(느티나무 등) 319본이다.
지난해에는 중구 태화로, 남구 두왕로·화합로, 동구 봉수로 등 4개 노선, 가로수(느티나무 등) 372본을 정비한 바 있다.
가로수 뿌리돋움은 가로수의 생육 공간 협소로 뿌리가 지상으로 돌출되는 현상으로 벚나무와 느티나무 등이 식재된 구간에 특히 많이 나타나고 있다.
시는 보도블럭을 걷어낸 후 돌출된 뿌리부분을 제거하고 상처부위 부패방지를 위한 연고도포 등 약제처리 후 토양개량제를 보충하고 보도블럭을 재설치 한다.
또한 시는 가로수 생육환경개선사업과 함께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도 동시 실시한다.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은 가로수의 생장에 따른 각종 공공시설물 가림 현상 해소와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의 생육환경 개선사업과 가로수 가지치기작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시민 불편 해소와 함께 불량경관 개선은 물론 가로수 생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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