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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애경과 손잡고 3,000가구에 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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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애경과 손잡고 3,000가구에 생필품 지원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9.18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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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작년 겨울부터 복지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해온 ‘희망온돌’에 ‘㈜애경’도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주)애경은 18일 오전 11시 신청사 4층 회의실에서 ‘희망온돌 생필품 기부 전달식’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 3,000가구에 생필품(1억 2천만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주)애경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제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애경에서 기부한 물품은 치약, 칫솔, 샴푸, 곰팡이 제거제 등을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도봉구 창동 소재 ‘서울광역푸드뱅크’에 모여서 정성스럽게 포장해 먼저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로 도배·장판을 교체한 1,000여 가구에 지원되며, 그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애경은 기업이념을 ‘애인경천(愛人敬天)’으로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기업’을 추구하면서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애경복지재단’에서는 한국여성재단 ‘딸들에게 희망을’ 캠페인을 통해 한국여성재단 내 기금을 마련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구강보건협회와 공동 캠페인을 전개 ‘어린이구강교육’에 ‘99년부터 매년 1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애경직원자원봉사활동으로 독거어르신, 실버타운,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한 사람의 연탄배달, 보육원 방문 봉사, 공부방 봉사, 장애우 시설 돕기, 집수리봉사활동, 애경산업, AK플라자, 제주항공 등 계열사 공동 ‘의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희망온돌을 통해 시민과 민간단체, 기업이 힘을 합쳐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며 “올해도 많은 분과 ‘나눔의 릴레이’를 펼쳐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나 도움을 주실 분들은 120 다산콜센터(☎120)나 ‘희망온돌’ 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http://ondol.welfare.seoul.kr/,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2133-7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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