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겨울시즌 차상위 계층 동거부부 대상
[울산=동양뉴스통신]남윤철 기자=울산 남구 신정동 공업탑컨벤션(대표 신해주)는 나눔과 봉사의 일환으로 지역의 차상위 계층 동거부부 10쌍을 위한 무료결혼식을 진행한다.
28일 공업탑컨벤션에 따르면 지역의 소외계층이 경제적 부담없이 무료결혼식을 치룰 수 있도록 매년 여름·겨울시즌에 예비부부 10쌍의 신청을 받아 예식을 지원해준다.
공업탑컨벤션의 이 무료결혼식은 지역의 차상위 계층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웨딩드레스부터 턱시도, 헤어·메이크업, 웨딩홀 사용과 진행까지 모든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10쌍의 예비부부들은 친지, 동료의 축복을 받으면서 단독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신해주 공업탑컨벤션 대표는 "2008년 오픈 이래 울산시민의 꾸준한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차상위 계층 동거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결혼식을 진행키로 했다"며 "관공서나 사회단체의 보여주기식 1회성 합동결혼식이 아니라 예비부부 한쌍 한쌍만을 위한 단독예식이기 때문에 일생의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남 눈치 안보고 편안하게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료예식과 관련 문의는 공업탑컨벤션(052-707-10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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