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2:13 (월)
부산 북구, 지방세 고액체납세 정리단 발족
상태바
부산 북구, 지방세 고액체납세 정리단 발족
  • 남윤철
  • 승인 2014.11.30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부산 북구는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을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북구지방세 고액체납세 정리단'을 발족하고 체납액 57억여원 징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토록 유도하고, 1,0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는 은닉재산 추적 및 예금압류·추심 등 체납액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특별정리기간 동안에는 체납자의 재산압류는 물론 강제 공매를 실시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예금 및 급여압류, 관허사업제한, 신용불량자 등록, 고의적 세금납부 기피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검토하는 등 체납자에 대해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지방세 체납액 규모가 가장 큰 자동차세 체납액 21억원 징수를 위해 번호판 영치반을 매일 가동하기로 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3,000만원 이상의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이달중 명단을 공개하는 등 체납된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하겠다"면서 "부과된 지방세는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건전한 납세문화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