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청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내년 한 해 동안 진행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40명과 장애인일반형일자리사업 20명 등 두가지이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참여형 복지일자리와 특수교육-복지연계형 복지일자리 등 두가지 직무로 나눠
모집하며 참여형 복지일자리 사업으로는 도서관 사서보조, 우편물 분류요원, 다른 장애인을 돕는 '디앤디케어' 급식보조, 환경정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들은 동부도서관 동울산우체국 사회복지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주 14시간 혹은 월 56시간 동안 근무하며 일인당 월 3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는다.
장애인일반형일자리사업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일인당 월 110만원 가량의 보수를 받는다.
행정도우미, 장애인일자리사업 업무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일자리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구청은 이달말까지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장애인은 2015년 1월부터 근무한다.
구청 관계자는 “일을 하고자 하나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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